에코 마트 이거 어때?

   저녁 운동을 마치고 오늘 오픈 한 제주 광양 사거리 에코 마트에 다녀왔다. 
   예전에 천냥마트가 있던 자리라고 하던데, 주인은 그대로고 매장만 이랜드 계열인 에코마트로 변경하시는 듯 했다.

저렴하면서도 예쁜 물건이 많다는 것은 인천 구월점을 이용하면서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은 마음을 먹고 들어 갔다.
 다이소나 에코 마트, 천냥마트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해야겠다.. 그래, 가위 하나만 사가지고 나오는거야. 라고 다짐하고 다짐하며 들어갔는데..
 정말 예쁜 물건들이 하나 가득.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일까. 꼭 오늘 사야만 하는 것일까.. 
매장을 다섯바퀴나 돌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바구니도 사고싶고, 미니 커튼도 사고 싶고, 예쁜 티스푼이랑 미니포크도 사고 싶고, 귀여운 스티커를 사서 데코 하고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장식용품으로 집안을 꾸며보고 싶기도 했지만, 간신히 내 마음을 추스리고,  하얀하트무늬 핑크 우산 한개랑 바느질 용품이 들어있는 조그만 쌈지(맞나..?)와 리본 테잎 하나를 사가지고 왔다.

애초에 사야겠다고 생각한....가위는..? 

바느질 용품 안에 들어있었다. ^^

예지도 용돈을 털어 도기 티셋트 소꿉놀이를 샀고,  
지금 돌하르방을 접대하는 중이다. 


 아...사지 못한 ... 혹은 사지 않은 예쁜 소품들이 나에게 내일 다시 오라 부르고 있는 것만 같다.

...참아야 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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