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무덥고 습한 여름이라 그런지 우리 예지의 소화불량도 남의 일이 아닌듯 하다.
할머니 댁에서는 텃밭에서 키운 신선한 야채와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란 과실들, 바다에서 직접 잡은 어패류를 먹고, 산에서 따온 열매들을 발효시킨 음료들을 먹어서인지 배탈, 감기 한 번 안걸리고 튼튼했었다고 하는데,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지 일주일 남짓밖에 안되었는데도 왠지 가끔 배가 찬 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배가 사르르 아프다고 하기도 했다.
혹시나 갑자기 배탈이라도 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오늘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약국에 갔었는데, 약사선생님께서는 가정 상비약으로 [백초시럽]을 권해주셨다.
그러고보니 백초시럽이 낯설지가 않은 것이 예지가 세살때도 집에 구비해놨었고, 심지어 지금은 군생활을 하고 있는 막내 남동생도 어린시절 백초시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백초시럽은 1974년 처음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너무 어린 시절이었기 때문에 기억나지는 않고 어린이 소화제 대신 아빠가 집에 큰 병으로 사두신 까스명수가 있었다는 것만이 기억난다.
하지만, 까스명수는 나에게는 맞지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특유의 향이 싫어서였는지 그냥 정제 타입의 약을 먹곤 했는데 지금도 까스명수는 너무 싫다.
안그래도 먹기 싫은 약.. 향도 싫고 효과도 별로 못느끼겠다면 궂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막내가 어린시절 나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어른들 몰래 백초시럽을 한번훔쳐먹은 후 효과도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어린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겠다는 생각을 해왔던지라 우리 예지 아기때도 백초시럽을 준비해놓았었다.
약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백초시럽으로 과거로의 회상여행을 하게 되다니 코코시럽을 만난다면 같은 기분일까?
그러고보니 막내가 먹을때와는 포장디자인은 바뀌어있었다.

왼쪽이 막내가 먹을 당시의 백초시럽 디자인이고 오른쪽이 요즘의 백초시럽 디자인이다.
하지만 바뀐 것은 상품 디자인일뿐 약효는 변함없다고 약사선생님께서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백초시럽은 단순한 소화제라기 보다는 건위제 (健胃劑)로서 위의 기능을 조절하고 건강하게 하며 소화제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한방 기능성 약품이다.
(출처 :http://www.greencross.co.kr)
할머니 댁에서는 텃밭에서 키운 신선한 야채와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란 과실들, 바다에서 직접 잡은 어패류를 먹고, 산에서 따온 열매들을 발효시킨 음료들을 먹어서인지 배탈, 감기 한 번 안걸리고 튼튼했었다고 하는데,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지 일주일 남짓밖에 안되었는데도 왠지 가끔 배가 찬 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배가 사르르 아프다고 하기도 했다.
혹시나 갑자기 배탈이라도 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오늘은 아이의 손을 잡고 약국에 갔었는데, 약사선생님께서는 가정 상비약으로 [백초시럽]을 권해주셨다.
그러고보니 백초시럽이 낯설지가 않은 것이 예지가 세살때도 집에 구비해놨었고, 심지어 지금은 군생활을 하고 있는 막내 남동생도 어린시절 백초시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백초시럽은 1974년 처음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너무 어린 시절이었기 때문에 기억나지는 않고 어린이 소화제 대신 아빠가 집에 큰 병으로 사두신 까스명수가 있었다는 것만이 기억난다.
하지만, 까스명수는 나에게는 맞지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특유의 향이 싫어서였는지 그냥 정제 타입의 약을 먹곤 했는데 지금도 까스명수는 너무 싫다.
안그래도 먹기 싫은 약.. 향도 싫고 효과도 별로 못느끼겠다면 궂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막내가 어린시절 나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어른들 몰래 백초시럽을 한번
약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백초시럽으로 과거로의 회상여행을 하게 되다니 코코시럽을 만난다면 같은 기분일까?
그러고보니 막내가 먹을때와는 포장디자인은 바뀌어있었다.

왼쪽이 막내가 먹을 당시의 백초시럽 디자인이고 오른쪽이 요즘의 백초시럽 디자인이다.
하지만 바뀐 것은 상품 디자인일뿐 약효는 변함없다고 약사선생님께서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백초시럽은 단순한 소화제라기 보다는 건위제 (健胃劑)로서 위의 기능을 조절하고 건강하게 하며 소화제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한방 기능성 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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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상비약 하라고 주신 매실엑기스도 좋지만, 매실엑기스는 건강음료로 마시고, 백초시럽은 위를 건강하게~그리고 든든한 상비약으로 함께한다면 예쁜 우리 예지 올 여름도 그리고 가을에도 건강하게 지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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